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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새우장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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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양념새우장 만드는 법 멸치액젓 멸치육수가 비법 엄마가 만드는 꽃게양념장은 양념이 가볍고 달지 않고 짜지 않아요. 시판 꽃게양념장에 비하면 확실히 가볍고 산뜻해요. 그래서 자꾸자꾸 먹고 싶죠. 그 엄마의 양념장 비법으로 양념새우장을 만들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계량을 따로 하지 않고 뭐든 대충 넣고 맛 내는 엄마 옆에서 억지로 비율을 캐내보았어요. 엄마는 꽃게장 양념 간을 멸치액젓으로 한대요. 멸치액젓 밥숟가락으로 4숟가락, 매실청액 2숟가락, 멸치육수 3숟가락 정도를 잘 섞고 고춧가루를 살살 부어 섞어서 자작자작한 농도를 맞춥니다. 김치 양념 정도의 농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거기에 다진마늘 1숟가락 추가하고 양파 반 개, 청양고추 매운맛 취향 반영해서 종종 썰어넣고 부추 있으면 약간 잡아 종종 썰어 섞습니다. 통깨도 뿌려주시..
맛있는 양념새우장 쉽게 만드는 법 이것은 위대한 양념돌려먹기의 시작 양념많은 음식, 좋아합니다. 양념게장, 각종 조림과 무침까지 먹을 땐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역시 음식은 양념맛이야, 이런 생각이 절로 들어요. 그런데 먹고 나서 남은 양념을 버릴 땐 마음이 무거워요. 이렇게 버려도 되는 걸까 싶죠. 최근 기상이변이라고 할 정도로 장마가 길었잖아요. 환경보호는 생존의 문제구나 싶고요. 그렇다고 맛있는 음식, 좋아하는 음식을 포기하는 건 참 어렵죠. 그래서 저는 최대한 덜 버리는 방법을 궁리하곤 합니다. 얼마 전, 양념게장 사서 맛있게 먹은 것 기억하시죠? 제가 가끔 사 먹는 반찬가게 양념꽃게장에는 양념이 어마어마하거든요. 양념 가득 묻혀 꽃게를 건져먹어도 양념이 정말 많이 남아요. 그 양념을 따로 보관했다가 밥에 비벼먹는다?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