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맛있게마는법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날, 시원하게 여름 김밥 최대한 불 없이 시원하게 마트에서 우엉조림과 단무지를 함께 묶은 걸 팔면 가끔 삽니다. 이런 우엉조림은 색이 진갈색이라 노란 단무지와 색이 정말 잘 어울리거든요. 깻잎과 어묵을 더하면 그야말로 상큼하면서도 든든한 김밥이 돼요. 추가 김밥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충분해요. 더운 여름엔 최대한 불을 쓰지 않는 재료로 만들어야 몸도 마음도 쾌적합니다. 오이는 소금에 절이고, 어묵 한 장은 에어프라이어나 미니 오븐에서 살짝 구워주면 됩니다. 맛살이 있어서 그것도 추가했어요. 프라이팬에서 익혀야 하는 당근채나물이나 달걀지단은 과감하게 생략하세요. 요렇게 돌돌 말면 상큼하고 짭짤하고 시원한 여름김밥 완성. 자 어묵 한 장을 반으로 잘라 김밥 한 줄에 더 넣어서 씹는 맛도 정말 좋아요. 소금에 절여 꼭 찬 오이와 노란.. 훈제연어달걀말이김밥 딱 어울리는 것만 넣어 요즘 오젠훈제연어에 흠뻑 빠져있어요. 기회만 있으면(할인만 하면)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하는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자주 먹어도 질리기는커녕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 당분간 오젠훈제연어에 꽂혀 있을 것같아요. 생연어를 넣고 김밥을 싼 적은 있는데 훈제연어는 처음이이에요. 훈제연어는 맨입에 홀라당 먹어버려서 감밥에 넣을 여유도 없었거든요. 이번에 무려 3팩을 한 번에 주문했기에 김밥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간장으로 간한 밥에, 밥이 덮일 정도로 훈제연어 넓게 펴서 촘촘하게 깔아주고 나머지 김밥속재료로는 달걀지단과 오이만 더했습니다. 훈제연어 특유의 향과 맛을 방해하지 않고 잘 어울릴법한 재료만 골랐어요. 와사비를 발라 먹을 생각이어서 샐러드채소도 넣지 않았어요.자, 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