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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불 없이 시원하게
마트에서 우엉조림과 단무지를 함께 묶은 걸 팔면 가끔 삽니다. 이런 우엉조림은 색이 진갈색이라 노란 단무지와 색이 정말 잘 어울리거든요. 깻잎과 어묵을 더하면 그야말로 상큼하면서도 든든한 김밥이 돼요. 추가 김밥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충분해요. 더운 여름엔 최대한 불을 쓰지 않는 재료로 만들어야 몸도 마음도 쾌적합니다.
오이는 소금에 절이고, 어묵 한 장은 에어프라이어나 미니 오븐에서 살짝 구워주면 됩니다.
맛살이 있어서 그것도 추가했어요. 프라이팬에서 익혀야 하는 당근채나물이나 달걀지단은 과감하게 생략하세요.
요렇게 돌돌 말면 상큼하고 짭짤하고 시원한 여름김밥 완성.
자 어묵 한 장을 반으로 잘라 김밥 한 줄에 더 넣어서 씹는 맛도 정말 좋아요.
소금에 절여 꼭 찬 오이와 노란 단무지의 아삭함에 우엉의 짭잘함, 맛살의 풍성한 맛까지, 깻잎의 상큼함까지 더해진 여름 김밥으로 더위를 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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