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감자조림만드는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콤 뻑뻑 달큰한 두부감자조림 어쩐지 갈치 맛이 나는 것도 같고이게 무슨 일이야, 할 정도로 갑자기 날이 차가워졌습니다. 반팔 입은 게 엊그제같은데 이제 가디건을 껴입어도 살짝 추운 느낌이에요. 가을은 발음을 하기도 전에 가고 긴 겨울이 시작된 걸까요. 어쩐지 쓸쓸합니다. 날이 차가워질수록 따뜻한 걸 먹고 싶습니다. 후후 불어가며 살짝 앗 뜨거, 소리도 해가며 그렇게 맹렬하게 뭔가를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날은 맑은 국보다는 조금 뻑뻑한 국물이 좋습니다. 냉장고를 뒤져봅니다. 두부 한 모 있네요. 또 뭐가 있을까나. 살짝 시들어가는 감자 두 알도 다용도바구니에서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도 뻘건 국물의 조림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고추장+고춧가루+간장 적당히 넣고 피시소스 조르륵 한 후 물을 더해 양념을 만듭니다. 비율이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