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장조림만드는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어장조림_소박한 일식일찬 부자가 된 기분문어는 자주 살 수 있는 식재료는 아니죠. 가격도 만만치 않고요, 손질하는 것도 만만하진 않습니다. 통문어를 사고 싶다가도 아휴 그거 씻어 치대서 데칠 생각하면 어쩐지 아득해져서 데쳐서 소분해서 파는 걸로 한 팩 사고 맙니다. 엄마가 손질하는 걸 많이 봤거든요. (아는 게 때로 독이죠) 문어 표면엔 점액질같은 게 많고 빨판에는 뻘흙 등의 이물질이 있기 쉬워요. 그래서 문어에 밀가루를 충분히 뿌리고 빨래 빨듯 힘주어 치댄 후 씻어내면 좋아요. 문어를 데칠 땐 무 조각 나박나박하게 썰어 넣으면 문어살이 부드럽게 된다는 팁도 있어요. (엄마는 워낙 기술이 좋아서 그런지 무를 넣진 않지만요) 이렇게 데친 문어는 초고추장이나 소금장 곁들여 숙회로도 먹고 각종 채소 더해 문어샐러드로도 먹죠. 그런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