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밀부추전 메밀과 부추의 조화 요즘 메밀부침가루도 나오더군요. 메밀전 은근히 비싸기도 해서 집에서 해먹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사보았어요. 메밀전 반죽은 살짝 묽은 것이 좋아 가루와 물의 비율을 대략 1대2 정도로 했어요. 여기에 부추와 청양고추 양파를 종종 썰어 잘 섞어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잘 편 후 반죽을 떠서 살살 펴줍니다. 한 면이 완전히 익으면 뒤집어서 노릇하게 익히면 돼요. 밀가루부침개에 비해 찰기가 없어서 뒤집을 때 살짝 주의가 필요해요. 자 이렇게 슴슴하고 부드러운 메밀부추전 완성입니다. 맛이 괜찮은걸요. 오징어부추전 오징어 다리만 넣어도 최고 반건오징어는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전부칠 때 조금씩 넣으면 맛이 확 살거든요. 특히 오징어 다리를 먹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요렇게 종종 썰어 전 구우면 좋아요. 부추에 부침가루 살짝 넣고 반건오징어 종종 썰어 섞어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반죽 둠뿍 떠서 동그랗게 펴주세요. 앞뒤 노릇하게 구워주면 끝. 간단하게 만든 오징어부추전! 해물부추전이 부럽지 않아요. 이렇게 쉬운 부추전 부추 밀가루 물 순서 지켜요 추석이 코앞이네요. 사회적거리두기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려고 각자의 집에서 추석 보내시는 분들도 많을 것같아요. 그래도 추석인데 집에서 기름 냄새는 좀 나야지 싶을 마음도 있을 테고요. 이런 분들을 위해 정말 쉬운 전 부치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전 부칠 때 제일 어려운 건 반죽의 적당함이죠. 너무 질지도 않고 되지도 않은 적당한 점도. 보통은 밀가루에 물을 붓고 주재료인 부추나 김치를 넣고 섞습니다. 전 부치는 게 익숙하지 않으면 주재료에 따라 좀 질어져서 밀가루를 좀 더 넣고, 그러다 되직해서 물을 더 붓고 그러다 양이 점점 늘어나는 *아뿔사*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딱 전 한 장만 맛있게 굽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전 순서를 바꾸었어요. 부추전을 한다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