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맛있게만드는법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베케제 샌드위치 두툼한 레베케제와 양상추의 조화 블루메쯔 파프리카 레베케제라는 햄을 처음 사보았어요. 꽤 두툼한 햄이네요. 레베케제는 독일 바이에른 지역의 햄으로 스팸의 원조라고 리 알려져 있대요. 그래서 부대찌개 등에 써도 좋다고 하는데 오늘은 샌드위치로 만들어서 친구 도시락으로 싸주려고 합니다. 저렇게 보이는 햄이 한 덩어리입니다. 꽤 크고 두툼해요. 두께도 약 1cm는 되는 것 같아요. 샌드위치 부가 재료로는 양상추를 듬뿍 쓰고, 이즈니 가염버터를 얇게 저미려고 해요. 버터를 두툼하게 넣기엔 너무 짜네요. 만들자마자 먹는 게 아난데다 레베케제 두께도 상당해서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식빵을 3장 쓰기로 했어요. 빵 한 장에 이즈니 가염버터 얇게 저며 고루 편 후 양상추를 충분히 올려줍니다. 다시 빵 한 쪽에 마요네.. 착착 쌓으면 맛있다_햄치즈양상추샌드위치 재료가 다한 맛사 먹는 것을 좀 아까워하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가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의 솜씨로 잘 설계된 맛의 샌드위치는 충분히 사먹을 가치가 있지만, 웬만힌 맛의 웬만한 샌드위치는 나도 할 수 있잖아, 하는 마음 때문일 거예요. 아주 복잡한 샌드위치가 아니면 솜씨가 별로 필요없어요. 재료를 차례로 잘 쌓기만 하면 되거든요. 친구가 집에 와 있어 먹기 간편한 샌드위치를 해주었어요. 재료도 정말 간단하게, 햄과 치즈 양상추만 넣어 가볍고 깔끔한 샌드위치. 샌드위치용 빵으로는 마켓컬리 통밀식빵을 골라봤어요. 제조원으 삼립이네요. 고소하니 나쁘지 않습니다. 햄과 치지, 양상추 별 거 없는 재료라 소스가 큰 역할을 하는데요, 오늘은 약간 햄버거 느낌을 내고 싶었어요. 하인즈 버거 소스. 요거 요거 진짜 괜찮아.. 샌드위치 핵심은 빵 _ 브로첸샌드위치 햄 없어도 채소 없어도 괜찮아요 샌드위치에는 짭조름한 햄과 아삭아삭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래서 양상추가 없어서, 햄이 없어서, 치즈가 없어서 샌드위치 만드는 걸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꼭 그럴 필요 있을까요? 사 먹는 샌드위치면 당연히 속이 푸짐하게 들어가야 맛이지만, 집에서 만들어먹는 거라면 재료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어요.냉장고를 뒤져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채소나 김치 하나만으로 밥을 볶아도 맛있는 것처럼, 샌드위치도 그때그때 있는 재료만 넣고 만들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어쩌면 샌드위치를 처음 만들었다는 샌드위치 백작도 편의성과 시간절약보다는 재료소진에 더 초점을 두었을지도 모른다고 우겨봅니다.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한 가지, 맛있는 샌드위치 핵심은 빵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