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지리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쩌면 물건에도 마음이 깃들지 몰라 낡았다고 다 버릴 순 없잖아요오래 쓰는 물건도 있고, 자구 바꾸는 물건도 있습니다. 가구나 가전, 의류 등은 어머나 싶을 정도로 오래 쓰는 편이고 신발이나 양말은 벌써 싶을 정도로 자주 바꾸게 됩니다.(그 기능을 다해서 바꾸는 것이죠.) 오래 쓰려면 쓸 수 있지만 주기를 챙겨 일부러 바꾸는 품목도 몇 가지 있는데 수건, 행주, 수세미 등 위생과 관련된 것입니다. 내 집에 처음 방문한 지인이 공통적으로 놀라는 건 TV입니다. 아직도 무려 배뚱뚱이 아날로그TV가 있습니다. 엄마는 집에 오실 때마다 TV를 바꿔라, TV를 사주겠다 하시지만 바꿀 이유는 아직 없습니다. 여전히 멀쩡하게 잘 나옵니다. 화면에 금이라도 가면(살짝 그런 적 있어 걱정했는데 어느새 없어졌어요, 브라운관 문제가 아니었나 봐요) 그 때 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