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라면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뚜기 진짜장 업그레이드하기 생양파 청양고추 추가하면 꿀맛 오뚜기 진짜장은 그 자체로도 맛이 괜찮습니다. 짜장 스프가 분말이 아닌 액상 형태라 짜장 맛이 좀 더 진하죠. 짜장라면 류에 흔히 들어가 있는 기름스프가 없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어차피 버리게 되거든요. 짜장라면 끓이는 법은 다 비슷하죠. 면 익힌 후 날 따라내고 스프 넣어 섞는 겁니다. 진짜장 건더기 스프 양 가늠해보세요. 꽤 푸짐하네요. 그런데 전 짜장라면 끓일 때 좀 더 빨리 물을 따라내되 살짝 자작하게 남기고 스프 넣어 그 국물이 졸아들고 면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그러면 면발에 양념이 더 잘 배고 맛있어지는 것같아요. 물이 좀 많이 남았다 싶죠? 면발도 덜 익은 상태니까 이대로 끓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끓인 오뚜기 진짜장도 맛있.. 일요일엔 내가 짜장면 요리사 _ 풀무원 직화짜장 이연복 셰프 말을 반만 따라해보자 언젠가 이연복 셰프가 TV에 나와서 짜장라면으로 정말 맛있는 짜장면 만드는 법 알려줬잖아요. 양파와 돼지고기를 기름에 볶고, 면은 따로 삶아 짜장스프 넣어 버무리는 방식이었죠. 와 저러면 정말 맛있겠구나 감탄했어요. 조리법도 그 정도면 간단하니 해볼만도 한데! 전 안 해봤습니다. 이유인즉 그 요리는 짜장 라면 하나에 짜장라면 스프를 2개 써야 했으니까요. (돼지고기와 양파에도 간이 배야 하니까) 라면과 달리 짜장라면은 생면 먹기가 나쁘단 말이죠. 뭐든 애매하게 남는 게 싫어서 흠, 그런 방법이 있었군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뭔가 맛있는 짜장라면이 먹고 싶은 거에요. 그래서 이연복 셰프 말을 반만 따라해보자 싶었습니다. 스프 하나만 쓰고도 만들면 되잖아요. 돼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