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요리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콤닭꼬치덮밥 가끔 전문점 기분 내봐요 망리단길 식당 중에 어묵과 각종 꼬치, 꼬치를 올린 덮밥을 파는 곳이 있는데요, 너무 맛있어보이는데도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어요. 오늘은 가볼까 하면 휴일이고, 오늘은 가볼까 하면 늘 사람이 가득 차 있어서 들어가기가 어려웠거든요. 테이블마다 사람이 꽉 차 있으니 아무래도 불안해서요. 근데 꼬치덮밥이 너무 먹고 싶은 거에요. 그래서 해먹기로 했어요. 언젠가 소개해드린 적 있는 오늘은 너에게 꼬치닰 매운맛, 또 샀습니다. 하하. 과감히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줍니다. 불맛나게 살짝 센 불에 양념이 조금 타도 좋아요. 지글지글, 캬 보기만 해도 군침이 주르륵. 이제 다 된 거죠. 큰 대접에 밥을 담고 꼬치 두 개는 살만 빼서 올려주고, 그 위로 좋아하는 채소 듬뿍 올린 후 꼬치째 2대 슥.. 감튀를 더 건강하게 _감자튀김샐러드 아삭아삭 고소한 맛 요즘 매의 눈으로 냉장고를 살펴보고 유통기한 임박한 것들을 살펴보고 있어요. 최대힌 유통기한 안에 다 해치우는 것이 목표이고, 혹시라도 유통기한이 넘었더라도 너무 지나지 않았다면 어서어서 제1순위로 먹는 것이죠. 오늘 해치울 소스는 바질발사믹글헤이즈이에요. 다행히 탈탈 털어 딱 한 번 먹으면 끝낼 수 있을 정도로만 남았어요.바질발사믹글레이즌 바질 특유의 향과 맛에 식초와 단맛이 더해진 거예요. 가벼운 샐러드 드레싱으로 잘 활용했어요.감자튀김은 그야말로 진리잖아요. 언제 어디서든 어떻게 무엇과 먹어도 맛있어요. 심지어 소스 없이 그것만 먹어도 맛있어요.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샐러드 채소와 곁들여 먹습니다. 모든 냉동튀김은 샐러드 채소와 곁들여드시면 목 넘김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튀김.. 별맛없이 맛있는 무청시래기밥 왜 맛있지 하며 두 그릇엄마가 솥밥을 해주신 적은 없어요. 그 흔한 콩나물밥도 집에선 먹어보지 않았어요. 엄마는 무언가를 섞어 밥하는 것보다는 무언가를 섞어 끓이는 국밥파였습니다. (김치국밥, 김치밥국 등) 그러니 무청시래기밥도 엄마가 해주신 적은 없는데 왜 여기서 그리운 맛이 나는 걸까요? 엄마가 시래기를 말린 적도 없는데 말이죠. 가끔 시래기밥을 합니다. 시래기밥을 할 때마다 살짝 두근거려요. 아아 별맛없이 맛있겠네 맛있겠어. 말려서 삶아 놓은 시래기 한 봉지를 사세요. 잘 씻은 후 종종 썰어 물기를 꼭 짠 후 들기름에 볶으세요. 국간장 넣고 간도 살짝 합니다. 저는 부드러운 시래기 질감이 좋아서 꼭 이렇게 미리 볶아요. 미리 씻어 불려둔 쌀 위에 볶은 시래기를 다 얹고 밥을 합니다. 밥물은 살짝 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