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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을 더 맛있게

매콤닭꼬치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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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전문점 기분 내봐요


망리단길 식당 중에 어묵과 각종 꼬치, 꼬치를 올린 덮밥을 파는 곳이 있는데요, 너무 맛있어보이는데도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어요.
오늘은 가볼까 하면 휴일이고, 오늘은 가볼까 하면 늘 사람이 가득 차 있어서 들어가기가 어려웠거든요. 테이블마다 사람이 꽉 차 있으니 아무래도 불안해서요.
근데 꼬치덮밥이 너무 먹고 싶은 거에요. 그래서 해먹기로 했어요.
언젠가 소개해드린 적 있는 오늘은 너에게 꼬치닰 매운맛, 또 샀습니다. 하하.
과감히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줍니다. 불맛나게 살짝 센 불에 양념이 조금 타도 좋아요.

지글지글, 캬 보기만 해도 군침이 주르륵.
이제 다 된 거죠.
큰 대접에 밥을 담고 꼬치 두 개는 살만 빼서 올려주고, 그 위로 좋아하는 채소 듬뿍 올린 후 꼬치째 2대 슥 올려서 폼을 잡으면 됩니다.

나는 방금 담가 아직 아삭한 장아찌 양파 건져 슥슥 썰어놓고, 깻잎 손으로 죽죽 찢어 듬뿍 올렸어요.
기호에 따라 채썬 양배추나 양상추를 찢어넣어도 좋습니다.

자 이제 먹으면 됩니다.
밥과 깻잎, 닭고기와 양파를 한 번에 같이 드셔보세요. 꼬치전문점 꼬치덮밥이 이런 맛이겠구나 싶어요. 꼬치에서 고기 슥 빼는 즐거움도 무시 못하겠네요.

다르게 먹는 법

매운 걸 좋아하지 않거나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데리야끼 소스나 간장 소스 꼬치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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