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시그니처우동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몸살기운 팍 날리는 한그릇_CJ시그니처우동 기본이 탄탄하니 변형해도 좋군요 이 블로그 시작하면서 처음 쓴 글이 CJ시그니처우동에 대한 것이었어요. 이름에 걸맞는 맛과 품격에 정말 홀딱 반했죠.한여름이었는데도 이 우동이 얼마나 맛있었나 몰라요. 제가 먹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친한 친구들에겐 권하다 못해 간만에 만났을 때 미리 사서 선물로 주기까지 했어요. 가을도 우동 먹기 좋은 계절이잖아요. 우동 맛집 찾아다니며 먹을 정도로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지 않았구요. 그래서 전 또 CJ시그니처 우동을 꺼냈습니다. CJ에선 여전히 유통에 신경쓰지 않으셔서 심지어 CJ몰(CJ오쇼핑 웹사이트)에서도 이 우동을 팔지 않아요. 아 정말 이름 잘 지어놓고 맛 잘 내놓고 이러지마세요. 희귀템으로 승부하실 건가요. (오픈마켓에는 있더라고요. 친구가 사먹고 엄지척. 마.. 몸과 마음이 축축할 땐 우동 한 그릇 _CJ시그니처우동 요즘 맛있는 우동집, 잘 없잖아요 우동은 찬바람이 불어야 먹을 맛이 난다고 생각하세요. 우동은 자연의 날씨보단 마음의 날씨를 더 많이 타는 음식같아요. 특별한 일은 없지만 마음이 헛헛하고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땐 우동 국물이 생각나지요. 너무 진해서 물을 들이켜거나, 술을 부르는 거 말고 가만히 속을 데워주는 그런 국물. 요 며칠 장마로 기온도 떨어져서 우동이 생각났어요. 우동은 그리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어서 그런지(그런 것치고는 이것저것 다 사먹어봄) 이것저것 유명한 브랜드의 우동을 먹어봐도 특별히 맛있지 않아서, 평소엔 1000원대 우동에 고춧가루 팍팍 쳐서 먹곤 하는데, 이번에 할인하기에 좀 더 고급스러운 CJ시그니처우동, 을 집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깜짝 놀랄 탁월한 선택. 먼저 우동 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