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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을 더 맛있게

베테랑분식 베테랑 만두와 단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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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어요

베테랑 분식은 전주 지역에서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만두에 칼국수, 쫄면에 소바까지 두루 유명하더군요. 뭐 여기까지는 그렇구나 했는데, 직접 담근 단무지를 1킬로그램 단위로 팔기까지 하더군요. 얼마나 맛있으면 단무지를 따로 팔까요. 그래서 단무지만 먼저 사보았습니다. 내 입엔 좀 달긴 한데, 시원한 맛이 있고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당기는 맛이 매력적이더라고요. 이집 단무지 먹을 땐 이집 만두를 같이 먹어봐야겠지 하며 베테랑 만두도 사보았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팔고, 최근 마켓컬리에도 소포장이 입점되어 있어요. 배송료가 부담스러우신 분은 마켓컬리에서 물건 살 일 있을 때 한 봉지 더해보세요. 마켓컬리에는 단무지는 없습니다.)


 
만두의 맛을 오롯이 느끼기 위해서 찐만두로 먹어보았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편이고, 크기도 작지 않습니다.
만두소가 투명하게 비칠 정도가 되면 다 익은 겁니다. 아시죠?
 


베테랑 만두에 곁들일 간장엔 청양고추를 더했습니다.
그리고 베테랑 단무지 듬뿍.
 


속이 풍성하네요. 당면이 들어가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사실 아주 맛있다, 이런 느낌은 없는데요, 잘 만든 만두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더군다나 전주까지 가지 않고도 맛집의 만두를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이고요.
 


두 번째 방법은 군만두.
개인적으로 찐만두나 물만두, 만둣국보다는 군만두를 훨씬 좋아합니다. 그래서 구울 때 두근두근 기대가 되었어요.
만두 모양이 도톰하게 부푼 나뭇잎 모양이라 굽기에 아주 편하진 않지만 요리조리 굴려가며 잘 구워줍니다.
역시 베테랑 단무지와 함께 먹습니다.
구워 먹으니 맛이 훨씬 고소하네요. 단무지로 입 개운하게 씻고 또 하나 먹고 잘 들어갑니다.
 


이렇게 두 번에 걸쳐 만두 한 봉지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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