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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베이컨감자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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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잘하고 고소한 그 맛

감자전은 보통 감자를 갈아서 부치는데, 부드러운 대신 씹히는 맛이 덜하죠.
감자를 가늘게 채썰어 부치면 식감이 매우 즐겁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감자채전입니다.
감자 한 알, 당근 약간, 베이컨 한두 줄이면 됩니다.
감자는 채칼로 썰어 물에 잠깐 담가 전분기를 빼주고, 당근은 양이 얼마 안되니 칼로 가늘게 채칩니다.
전분기를 뺀 감자채와 채썬 당근에 베이컨도 종종 썰어 섞어둡니다.

간식으로 먹을 거라면 베이컨 두 장으로 충분히 간이 되니까 따로 소금을 안 넣어도 되고, 반찬으로 먹는다면 아주 약간의 소금을 더해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빠진 곳 없이 잘 올리고 도닥여줍니다.

아랫면이 충분히 익을 때까지 뒤집지 마세요. 아랫면이 다 익었다 싶으면 접시를 얹고 프라이팬을 뒤집어 반대로 한 후 다시 익혀줍니다.

이렇게 양면이 잘 익으면 감자채전 완성입니다.

식감도 좋고 베이컨의 짭짤한 고소함과 당근의 아삭함도 잘 어울리는 전이 됩니다.

더 맛있게 먹는 팁

반죽이 반쯤 익었을 때 종이호일에 옮겨 모양을 도톰하게 잡은 흐 에어프라이어에서 180~200도로 7~8분 구우면 겉바속촉 감자채전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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