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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시금치된장국_소박한 일식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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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노지 시금치의 맛이란

날이 추워지면서 국물을 만드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국 한그릇만 있으면 밥에 김치만으로도 잘 넘어가니까요.
요즘 제철인 노지 시금치는 싱싱하고 달큰해서 된장국에 넣으면 정말 맛있어요. 시금치무침은 안 좋아해도 된장국에 든 시금치를 건져먹는 건 정말 좋아하거든요.

먼저 멸치육수에 된장 한 스푼 잘 풀고 청양고추와 양파 썰어넣고 끓여줍니다.

국물이 한소끔 끓으면 손질한 노지 시금치를 듬뿍 넣어줍니다.

더 칼칼하게 먹고 싶다면 고춧가루도 좀 넣어줍니다.

시금치가 익으면 요리 끝.
정말 간단한데 놀랄 정도로 맛있어요.

시금치 건져먹는 맛이 쏠쏠해요. 겨울 노지 시금치는 부드럽고 달큰해서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더 맛있게 먹는 법

혹시 어묵이 있다면 한두 개 썰어넣어보세요. 맛이 더 싶어지고 건더기도 풍성해져요. 어묵과 된장도 은근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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