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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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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없이 애호박버섯전 간편하게 더 맛있게 애호박전은 달큰하고 고소해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애호박 양쪽으로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 입히는 게 귀찮아서 잘 안 해먹게 돼요. 그런데 이런 번거로운 과정 없이 한 번에 후루룩 간편하게 애호박전 만드는 법이 있어요. 이렇게 만들면 키토제닉 요리도 됩니다. 재료는 애호박 1개, 달걀 2개 혹은 애호박 반 개, 새송이버섯 2개, 달걀 2개입니다.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돼요. 나는 애호박버섯전을 하기로 결정. 간단 레시피 알려드려요. 1. 애호박 반 개 적당한 굵기로 채 썰어 (5mm 정도) 소금 살짝 뿌립니다. 2. 새송이버섯도 애호박과 비슷한 굵기로 채 썰어 역시 소금 살짝 뿌려둡니다. 3. 달걀 2개 풀어 소금 살짝 친 후 애호박과 새송이버섯 넣어 뒤적뒤적 잘 섞습니다. 4. 작..
풀무원 넓은 두부면으로 만든 두부면볶음 포들포들한 매력, 야식으로 그만면두부, 포두부의 매력은 마라상궈나 마라탕을 먹으며 눈을 떴어요. 두부인데도 포들포들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도 신기하지만 두부인 듯 둡 같지 않은 맛도 좋았거든요. 면두부는 당면이나 쌀면, 밀가루면 대용재료로도 좋아요. 면의 형태를 지니고 있어 저탄고지 식이요법을 하는 분들껜 반가운 재료죠. 최근 풀무원에서 두부면(면두부)를 출시했네요. 지금까지는 면두부 먹으려면 라라스팜 면두부를 사곤 했는데 좀 더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중적인 브랜드 풀무원에서 면두부가 나와 반가웠어요. 면두부 역시 물과 함께 포장되어 있는데, 물 따라내고 찬물에 한 번 헹군 후 요리에 사용하면 됩니다. 면두부로 할 수 있는 건 면이 필요한 볶음요리입니나. (단 국물에 넣고 끓이는 건 피해주세요. 풀무원 두..
품위를 얹으면 더 맛있다 _ 두부전 밀가루 한 번, 달걀물 한 번의 수고 두부는 정말 두루두루 쓰기 좋은 음식재료입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에 넣어도 그만, 각종 탕에 넣어도 그만, 슬슬 부셔 짜글이를 해먹어도 좋고, 숭덩숭덩 썰어 김치만 올려 먹어도 그만이죠. 어디서든 주재료의 맛을 살려주고 밥상을 풍성하게 해주죠.하지만 두부가 한그릇 음식으로 대접받는 느낌은 별로 없어요. 순두부찌개나 두부짜글이도 밥을 잘 먹기 위한 반찬 개념이잖아요. 맛있는 두부조림도 그렇고요. 두부김치는 어쩐지 술과 함께하라야 할 것 같고요. 그런데 밥 없이 술 없이 딱 두부만으로 충분한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두부전이에요.두부를 으깨어 다른 부재료를 넣고 다시 부치는 번거로운 두부전 말고요(이런 두부전은 두부 안 먹는 어린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굳이 너무 많은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