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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밀가루 없이 애호박버섯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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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더 맛있게


애호박전은 달큰하고 고소해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애호박 양쪽으로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 입히는 게 귀찮아서 잘 안 해먹게 돼요.
그런데 이런 번거로운 과정 없이 한 번에 후루룩 간편하게 애호박전 만드는 법이 있어요. 이렇게 만들면 키토제닉 요리도 됩니다.

재료는 애호박 1개, 달걀 2개 혹은 애호박 반 개, 새송이버섯 2개, 달걀 2개입니다.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돼요. 나는 애호박버섯전을 하기로 결정.

간단 레시피 알려드려요.

1. 애호박 반 개 적당한 굵기로 채 썰어 (5mm 정도) 소금 살짝 뿌립니다.

2. 새송이버섯도 애호박과 비슷한 굵기로 채 썰어 역시 소금 살짝 뿌려둡니다.


3. 달걀 2개 풀어 소금 살짝 친 후 애호박과 새송이버섯 넣어 뒤적뒤적 잘 섞습니다.


4. 작은 프라이팬이 있다면 기름 골고루 두르고 꽉 차게 부어 한 면 충분히 익혀 뒤집어 반대쪽도 익히세요. (이런 식으로 하면 2장 나오는 분량이랍니다.)


5. 작게 만들고 싶다면 반죽울 한 숟가락 둠뿍 떠서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놓고 한 면 완전히 익으면 살살 잽싸게 뒤집으면 됩니다. .(애호박 한두 조각 떨어져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안으로 살짝 넣으면 돼요.)

자 이렇게 두 가지 모양의 애호박버섯전 완성.

밥 없이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케첩과도 잘 어울리고요.
밥반찬으로 먹을 땐 양년간장을 곁들여도 좋습니다.
고춧가루, 간장+식초 1대, 청양고추 종종 썰어 넣는 양념간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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