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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을 더 맛있게

풀무원 넓은 두부면으로 만든 두부면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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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들포들한 매력, 야식으로 그만

면두부, 포두부의 매력은 마라상궈나 마라탕을 먹으며 눈을 떴어요. 두부인데도 포들포들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도 신기하지만 두부인 듯 둡 같지 않은 맛도 좋았거든요.
면두부는 당면이나 쌀면, 밀가루면 대용재료로도 좋아요. 면의 형태를 지니고 있어 저탄고지 식이요법을 하는 분들껜 반가운 재료죠.
최근 풀무원에서 두부면(면두부)를 출시했네요. 지금까지는 면두부 먹으려면 라라스팜 면두부를 사곤 했는데 좀 더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중적인 브랜드 풀무원에서 면두부가 나와 반가웠어요.

면두부 역시 물과 함께 포장되어 있는데, 물 따라내고 찬물에 한 번 헹군 후 요리에 사용하면 됩니다.
면두부로 할 수 있는 건 면이 필요한 볶음요리입니나. (단 국물에 넣고 끓이는 건 피해주세요. 풀무원 두부면은 끓는물에 30초 이상 넣으면 풀어진다고 하네요. 반면 라라스팜 면두부는 국물요리에 사용해도 문제 없었습니다. 요리 종류에 따라 참고하세요)

처음 먹어보는 거니까 그 맛을 가늠해보기 위해 최소한의 재료만으로 볶음면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양파 반 개와 파 약간, 다진 마늘 조금(없어도 돼요). 간은 고추기름과 굴소스로 했어요.

고추기름을 프라이팬에 두르고 가늘게 채 썬 양파를 넣고 볶습니다.

찬물에 한 번 헹군 두부면을 넣고 파를 넣고 굴소스 약간, 다진마늘 더해 간이 배도록 볶아주면 끝입니다. 두부면은 이미 익어 있는 거니까 오래 볶지 않아도 괜찮아요. 두부면이 따끈할 정도 2~3분만 볶아도 충분합니다.


자 이제 접시에 담아 먹습니다.

토핑이나 부재료의 도움이 없는 순정한 두부면볶음에 가까운데도 맛이 괜찮네요. 두부면 표면에 양념도 잘 묻고요, 비교적 넙적한 면이라 씹는 맛도 좋습니다.
재구매 의사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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