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회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어흩뿌림초밥이라 치자_ 생연어덮밥 손에 기름을 묻히긴 싫어 연어초밥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연어초밥을 해먹는 건 꺼려집니다. 물론 솜씨의 문제도 당연히 있겠죠. 그런데 그보다 먼저 손에 미끄덩한 기름이 묻는 게 정말 싫습니다. 조리용 비닐장갑을 끼고 해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꾀가 납니다. 꼭 그렇게 먹어야 할까?그래서 저는 생연어를 밥과 함께 먹을 땐 초밥이 아닌 덮밥으로 먹습니다.하지만 이건 덮밥이라기보다는 흩뿌림초밥에 가까워 최면을 걸죠. 우리 말로 옮기면 흩뿌림초밥, 혹은 뿌림초밥 쯤 되는 지라시스시를 먹어본 적이 있어요. 초밥용 밥을 얇게 깔고 여러 종류의 생선과 해물, 달걀노른자 다진 것까지 빼곡하게 얹은 거죠. 지라시,는 우리가 '찌라시'로 알고 있는 그 말인데, 뿌린다는 정도의 뜻이래요.그렇게 밑의 밥과 위의 생선, 혹은 해물.. 큰 맘 먹고 특식! _ 쌜모네키친 오로라 생연어 양질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싶으면요새 손톱이 자꾸 갈라지고 거스러미도 생겨요. 손톱 안쪽 살도 조금씩 갈라지는 것이 어쩐지 영양부족인 것같아요. 영양부족? 그럴 리가 없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영양 불균형일수는 있죠. 칼로리 과다 섭취이지만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 건가. 뭐 이럴 때마다 제가 챙겨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연어예요. 이를테면 특식인 셈이죠. 제가 주로 사는 건 쌜모네키친의 오로라생연어예요. 보통은 200그램짜리를 사지만, 한 번을 먹어도 넉넉히 먹고 싶다 할 땐 400그램짜리를 삽니다. 그리고 곁들이로 함께 파는 케이퍼 & 홀스래디쉬 소스도 꼭 삽니다.연어를 먹을 땐, 특히 생으로 먹을 땐 케이퍼를 필수로 두는 데, 연어 먹는 일이 잦진 않아서 케이퍼 한 병 사면 다 먹을 때까지 정말 하세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