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쉬운요리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역줄기볶음 _소박한 일식일찬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 식당에서 반찬으로 미역줄기볶음이 나오면 괜히 반가워요. 별 거 없는 맛인데, 참 좋아하거든요. 먹다보면 어느새 반찬그릇이 비어있곤 하죠. 요샌 식당에서 밥 먹는 걸 내우 조심하고 있어서 미역줄기볶음을 꽤 오래 먹지 못했어요. 그러니 집에서 만들었습니다. 먼저 염장된 미역줄기를 물에 담가 염분기를 충분히 빼고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하는 거 잊지마세요. 먼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양파를 볶습니다. 물기를 제거한 미역줄기를 넣고 다진마늘을 넉넉히 넣고 볶습니다. 중간중간 기름이 부족하다 싶으면 살짝 기름을 추가하며 볶으세요. 염장 미역줄기라 짠기를 빼도 짠기가 살짝 남아있을 거에요. 간을 보고 부족한 만큼만 진간장을 더하세요. 간이 충분하면 추가로 간을 안 해도 됩니다. 미역줄기.. 해물표고버섯솥밥 냉동해물과 건표고로 간편하게 별 반찬이 없을 땐 솥밥이 최고인 것같아요. 있는 재료 대충 넣어 밥한 후 간장과 참기름 끼얹어 비벼먹으면 되니까요. 그래서 가끔 냉털 재료 뒤져 솥밥을 해요. 오늘은 냉동실에서 잠들어있던 건표고버섯을 이용해 솥밥을 했어요. 먼저 표고버섯을 물에 불려 줍니다. 좀 많다 싶긴 했지만, 솥밥 하다보면 확실히 재료가 풍성한 게 더 좋더라고요. 의외로 많이 먹히고요. 그래서 탈탈 털어 다 불렸습니다. 쌀도 씻어 두고요. 표고버섯이 충분히 불려졌다면 쌀 위에 올립니다. 표고버섯에도 물기가 있으니까 밥 앉힐 때 물 양은 좀 적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이대로 밥을 하면 표고버섯솥밥이 됩니다. 기호에 따라 들기름 쪼르륵 소금 약간 넣고 밥 해도 되고요, 간 안 해도 됩니다. 밥 먹기 전 간.. 맛있는 볶음밥 만드는 비법 밥은 전문가에게, 재료 보강이 핵심 _ 한끼엔 탱글새우 볶음밥물론 집에서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습니다. 간만 잘 맞으면 어떤 볶음밥도 맛있긴 합니다. 그래도 좀 아쉽죠. 밥이 고슬고슬하면서도 밥 한알 한알마다 탱글탱글 과하지 않은 기름 코팅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건 전문가 솜씨가 필요한 일입니다. 김치볶음밥 같은 한국식 볶음밥은 기본적으로 수분이 많으니까 집에서 솜씨를 부려도 김치만 맛있으면 커버할 수 있는데, 중식 볶음밥이 생각날 땐 아무래도 아쉽습니다. 불도 그렇고 밥도 그렇고. 그래서 저는 김치볶음밥이 아니면, 전문가 손길을 빌립니다. 천일식품 냉동볶음밥도 괜찮고 비비고 볶음밥도 좋습니다. 전문가들이 잘 만들어 놓은 냉동볶음밥을 충분히 이용하는 겁니다. 밥의 고슬함과 밥의 탱글함, 적당한 기름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