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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말아보아요

훈제연어달걀말이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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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어울리는 것만 넣어


요즘 오젠훈제연어에 흠뻑 빠져있어요. 기회만 있으면(할인만 하면)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하는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자주 먹어도 질리기는커녕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 당분간 오젠훈제연어에 꽂혀 있을 것같아요.

생연어를 넣고 김밥을 싼 적은 있는데 훈제연어는 처음이이에요. 훈제연어는 맨입에 홀라당 먹어버려서 감밥에 넣을 여유도 없었거든요. 이번에 무려 3팩을 한 번에 주문했기에 김밥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간장으로 간한 밥에, 밥이 덮일 정도로 훈제연어 넓게 펴서 촘촘하게 깔아주고 나머지 김밥속재료로는 달걀지단과 오이만 더했습니다.
훈제연어 특유의 향과 맛을 방해하지 않고 잘 어울릴법한 재료만 골랐어요. 와사비를 발라 먹을 생각이어서 샐러드채소도 넣지 않았어요.

자, 이렇게 김밥 완성. 훈제연어가 다른 속재료를 품고 있는 게 정말 예쁘죠.

더 맛있게 먹는 팁

와사비간장 비율을 한 번 보세요. 섞으면 간장이 남지 않을 정도로 간장량이 적은데요, 와사비를 푼 간장에 찍어먹는 게 아니라 간장을 섞은 와사비를 김밥에 살짝 발라먹는다는 느낌이에요. 톡쏘먼서도 은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물론 간장이 남아서 버리는 일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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