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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토망고를 이용한 카프레제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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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서 착착 겹치고 뿌리면 끝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는 너무나 간단해서 요리법이랄 것도 없잖아요. 토마토 적당한 두께로 썰고, 생모짜렐라치즈도 토마토와 비슷한 두께로 썰고 토마토와 치즈를 적당히 겹친 후 발사믹 소스나 바질 소스 등 좋아하는 소스 뿌리면 끝이니까요.
재료만 신선하고 맛있는 거라면, 바로 그맛으로 먹는 거라서 솜씨가 전혀 필요없어요.
때로 소스 뿌리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고소하고 신선하니까요.
오늘 카프레제 샐러드가 좀 색다른 게 있다면 토마토가 아니라 토망고를 썼다는 겁니다.



망고처럼 달달한 토마토, 라고 해서 토망고로 지었나봐요. 생육 과정에서 스테비아를 주입해서 토마토와 달리 달다고 하네요.
토망고로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확실히 달아요. 토마토의 신맛이 전혀 없고 과육도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있어요. 토마토 특유의 물컹한 과육 느낌이 전혀 없네요.
그래도 토마토의 신맛과 살짝 단맛, 아주 약간의 짠맛이 있는 게 샐러드나 요리엔 더 잘 어울리는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토망고는 샌드위치에 쓰거나(물이 덜 나니까) 과일처럼 후식으로 먹는 게 더 좋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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