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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요즘 핫한 잠봉뵈르 샌드위치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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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쉬운데 이렇게 맛있네


잠봉뵈르는 쉽게 말해 햄과 버터입니다. 햄과 버터를 바게트에 끼워 먹는 아주 간단한 샌드위치죠. 그런데 그 맛은 정말 좋고 깊어서 요즘 특히 여러 베이커리에서도 많이 선보이고 있죠.
솜씨는 필요없고 잠봉과 버터, 바게트가 맛있기만 하면 이 셋이 모여 열 배쯤 화력이 세진달까요.
날 더우니 불 쓰지 않고 먹기에도 딱이고요.
며칠 전 친구에게 작은 꾸러미를 보냈어요. 간단한 먹을거리죠. 요새 특히 바빠서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는 것같았거든요. 평소에도 요리하는 것엔 관심없어하고요.
그래서 쉽고 간단하게 거의 조합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일단 하면 너무나 맛있는 잠봉뵈르 샌드위치 재료를 보내주고, 만드는 법도 사진으로 찍어 설명을 곁들여 알려 주었어요.
그 내용 살짝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잠봉뵈르 바게트 샌드위치 만드는 법.


1. 바게트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반 갈라 홀그레인머스터드를 양쪽에 대충 펴바르고, 버터를 원하는 두께(5mm)로 썰어 가지런히 올린다.


2. 잠봉을 접듯이 여러 겹으로 만들어 가지런히 올린다. (서너 장 넣는 건 기본, 기호에 따라 더 넣어도 됨)


3. 빵 윗쪽을 잘 덮는다.


4. 그대로 먹어도 되고 반으로 잘라 먹어도 된다.

내가 쓴 잠봉뵈르 샌드위치 재료는 빈탄마켓 반미, 블루메쯔 잠봉, 에쉬레 버터, 르네 뒤종 홀그레인머스타드입니다.





빵에 홀그레인머스터드를 바르는 건 블랑제리코팡의 바게트샌드위치를 먹어보고 따라한 거에요. 블랑제리코팡에서는 홀그레인머스터드와 마요네즈를 함께 바르고, 햄과 에멘탈 치즈를 끼웁니다.

만약 홀그레인머스터드가 없다면 ,와사비+마요네즈 혹은 마요네즈를 얇게 바르는 것도 괜찮습니다. 버터가 무염 아닌 가염이라면 소스를 바르지 않는 것도 시도해볼만 합니다.

햄+치즈 조합 샌드위치는 채소가 없으면 살짝 목이 마르달까 퍽퍽한 느낌이 있는데, 햄+버터 조합은 채소가 없는 편이 더 좋을 정도로 씹을수록 고소하고 버터의 풍미 덕분인지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같아요.
먹으면 먹을수록 더 끌린달까요.

여름엔 밥으로만 견디기 어렵죠. 불 없이 시원하게 잘 먹어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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