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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없이도 꽤 맛있다
요즘 제주바다를 보며 먹는 떡볶이가 유명하다면서요. 그런 떡볶이가 있구나, 바다를 보며 먹으면 뭔들 맛없으랴 싶었지만, 또 호기심이 생겨 한 번 사보았어요. 신상 떡볶이는 또 먹어주는 게 예의니까요.
맛은 보기 전이지만, 패키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시원한 색감이 여름과 정말 잘 어울리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구성은 특별할 게 없어요. 밀떡과 어묵, 소스.
만드는 법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물 380cc에 소스 풀고 떡과 어묵 넣고 4~5분 끓이면 끝이라니까요. 대파를 넣는 걸 추천하고요.
소스가 분말인 게 살짝 독특하네요. 분말형 소스가 없는 건 아니지만, 흔하진 않죠.
소스 푼 물에 떡과 어묵을 넣었어요.
대파를 넣는 걸 추천해서 대파를 넣기로 했는데, 냉동해둔 파밖에 없어 처음부터 같이 넣고 끓였어요.
자 이제 4~5분 끓여봅니다. 냉동실에 있던 쪽파도 추가하고요.
자 이렇게 완성입니다.
꽤 괜찮은 맛이에요. 밀떡은 쫄깃하면서도 양념이 잘 배고 양념은 칼칼하면서 무겁지 않은 감칠맛이 있어요. 끈적하지 않은 담백한 매운맛이라고 할까요.
명랑스낵 빨간떡볶이의 또다른 장점이라면 식은 후에도 맛있다는 거에요. 혼자 한 번에 먹긴 살짝 많아서 떡을 남겼는데, 나중에 전자렌지에 1분 돌려 먹어도 떡이 말랑, 양념도 깊이 배어 또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제주도 명랑스낵 빨간떡볶이, 바다 없이도 꽤 맛있네요. 또 생각나는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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