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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을 더 맛있게

맥꾸룸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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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본 시판된장 중 최고


추석에 한국맥꾸름 장 세트를 선물받았어요. 거기 들어있던 황금빛된장으로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패키지 정말 귀엽죠? 용량도 250그램밖에 안 되는 작은 것이라 부담없이 먹기에 좋은 양입니다.

열어보니 색이 꽤 진한 편의 된장이네요.
자 된장찌개를 끓여볼까요.

대파, 청양고추와 전골용 모듬버섯을 넣을 겁니다. 모듬버섯을 사면 남는 것없이 여러 버섯을 맛볼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감자3알. 된장찌개에 감자 듬뿍 넣는 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멸치다시마육수 500cc 정도에 된장 한 스푼 크게 떠넣고 잘 풀어준 후 청양고추 3개 종종 썰고, 대파 잎부분도 썰어 넣은 후 끓여줍니다.

거품이 끓어오르면 숟가락으로 떠내고 감자와 버섯도 넣고 끓여줍니다.

감자가 다 익을 때까지 끓이면 끝.

자, 건더기 듬뿍 한 그릇 떠서 먹어볼까요.

별 기대 없었거든요. 엄마 된장이 워낙 맛있어서 시판 된장은 강된장 외엔 잘 사먹지 않고요, 식당에서 먹는 된장찌개도 썩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한국맥꾸룸 황금빛맥된장은 깔끔하네요. 사먹는 된장 특유의 눅지근한 들큰함과 텁텁함 없이 깊으면서도 산뜻해요.
엄마 된장 다음으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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