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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지 말고 구워서 담백하게
요즘 고구마 너무 맛있네요. 조그마한 고구마는 한봉지 3천원 정도면 살 수 있어 저렴하기도 하고요. 요런 꼬마고구마를 사서 고구마맛탕을 하면 좋지요. 맛탕을 하려면 어차피 고구마를 잘라야 하니까 큰 게 필요없거든요.
먼저 고구마를 깨끗하게 씻어 한 입 크기로 자른 후 물에 잠깐 담가 전분기를 빼고 체에 받쳐 놓습니다.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주셔도 돼요.
작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넉넉하게 두르고 센 불에서 고구마를 뒤적여가며 3분 정도 굽습니다.
이렇게 살짝 구운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어에 옮기고 200도에서 4분 정도 더 구워주세요. 기름이 빠질 수 있도록 종이호일 꼭 깔고요.
아까 고구마를 구운 프라이팬에 기름이 남아 있을 거예요. 그 기름에 설탕 두 스푼을 넣고 볶듯이 끓여줍니다.
기름이 많다 싶으면 좀 닦아내도 됩니다. 식용유 두 스푼 정도가 기준인데요, 어차피 나중에 기름이 프라이팬에 남아 있고 다 스미지 않으니 양에 아주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 여기에 에어프라이에 구운 고구마를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고구마에 시럽기름이 잘 묻었다 싶으면 종이호일 등에 넓게 펼쳐 서로 붙지 않게 두고 식힙니다.
완전히 식으면 아몬드나 검은깨, 땅콩가루 등을 뿌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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