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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숙주듬뿍 새우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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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까지 든든하게


가을이 다 가버렸네, 할 정도의 차가운 날씨입니다. 이럴 때 뜨끈한 국물 생각나죠. 숙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숙주를 듬뿍 먹을 수 있는 쌀국수도 매우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쌀국수를 해보기로 했어요.
먼저 쌀국수에 빠질 수 없는 양파 절임을 먼저 만들어두어야 해요.
양파 하나 통으로 가늘게 썰어 식초와 설탕 동량으로 섞은 후 한 시간 정도 절여두면 됩니다.

쌀국수 국물은 멸치다시마육수에 쌀국수소스와 피시소스를 약간씩 더해 만들 거고, 국물 위에 스리차차 소스를 한바퀴 둘러 쌀국수 맛을 낼 겁니다.

참 쌀국수 건면도 물에 30분 이상 불려두어야 해요. 그것말고는 귀찮을 게 없습니다.

자 멸치다시마육수에 쌀국수소스와 피시소스를 적당히 넣어 간을 맞춥니다. 혹 새우나 오징어, 홍합 등 냉동 해물이 있다면 이 때 넣고 끓여줍나다.

포트나 가스로 팔팔 끓인 물에 불려 건져 둔 쌀국수를 넣고 30초 정도 저어가며 익힙니다. 끓이는 것이 아니라 끓은 물에 익히는 거에요.

익힌 쌀국수를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후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붓습니다. 그 위에 숙주와 양파절임을 듬뿍 올립니다.

숙주는 그릇 아래로 넣어 뜨거운 국물에 아삭하게 익히고, 청양고추 다진 것과 스리차차 소스를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합니다.

잘 섞어 숙주와 양파절임, 쌀국수를 함께 먹습니다.

국물까지 다 마시게 되는 든든한 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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