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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면의 매력
칼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두꺼운 면이 살짝 부담스럽달까,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 때문입니다.
베테랑분식의 만두와 단무지를 맛있게 먹어서 어쩌면 칼국수도 특별하려나 싶어 사보았어요. 물론 마감세일이 아니었다면 집을 일은 없었겠죠.
요런 포장의 냉동 밀키트입니다. 1인분이에요.
만드는 법이 특별할 건 없는데 칼국수를 다 끓인 후 풀어놓은 달걀을 넣고 섞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니 그렇게 해보려고요.
구성은 이렇습니다. 면과 맛국물소스, 들깨와 김가루, 고춧가루가 있네요.
자 먼저 물 800cc에 맛국물 육수를 넣고 팔팔 끓인 후, 국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4분 30초 정도 삶습니다.
그 사이 달걀 하나 깨서 잘 풀어놓고요.
면이 다 익으면 불을 끄고 달걀물을 후르륵 둘러주세요 . 뜨거운 국물에 달걀이 스르륵 풀어지자마자 익어요.
자 이제 그릇에 담고 김가루, 들깨가루, 고춧가루를 넣고 먹으면 됩니다. 칼국수에 빠질 수 없는 깍두기도 놓았어요.
들깨가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국물은 텁텁하지 않아 괜찮네요. 국물을 끓인 후 넣어서 깔끔합니다. 고춧가루와의 조화도 좋고요. 달걀 풀어진 부드러운 국물이 감칠맛납니다.
무엇보다 면이 얇아 좋았어요. 호들호들 매끈하게 넘어가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확실히 다른 칼국수와는 차별화되는 색다른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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