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과 양식이 섞여 익숙한 맛
일명 망리단길에는 《훌라훌라》라는 하와이 음식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먹어본 하와이 음식은 무스비, 아보카도명란덮밥, 포케 등입니다. 하와이에는 일본인들이 많이 산다고 해요. 일본인들이 하와이의 식재료를 이용해 고향의 맛을 내려고 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훌라훌라》의 메뉴는 처음 먹어도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훌라훌라》에서 처음 먹어본 포케는 채소가 풍성한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인상이 좋았어요.
그래서 비비드팜 연어 포케도 한 번 먹어볼까 싶었죠.
신선한 채소는 언제나 옳으니까요.
구성은 이렇습니다.
용기는 무려 2단 구성이에요.
아래엔 여러 종류의 채소가 자리하고 있고 칸칸이 나눠진 위에는 귀리와 튀긴 어니언, 통조림 옥수수, 해초샐러드, 연어와 소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스는 유자폰즈소스네요. 일본식이죠?
연어는 양이 많다고 할 순 없지만, 괜찮습니다. 포케의 핵심은 채소니까요.
채소량이 꽤 많아요. 구색만 갖추지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채소는 각종 상추류에 적양배추, 오이가 풍성하게 들어있네요.
저는 여기에 아보카도를 더해 먹기로 했어요. 아보카도 한 알을 잘라 반 개 분을 깍둑썰기 해두었어요.
연어와 아보카도는 함께 롤을 말기도 할 정도로 잘 어울리는 식재료입니다. 아보카도와 채소 또한 어울림에 무리가 없지요.
자자, 샐러드볼에 한 번에 담아 섞어봅시다.
유자폰즈 소스는 맛이 정말 가벼워요. 기름기가 적고 산뜻해서 많이 뿌려도 부담스럽지 않달까요. 채소와 연어의 맛을 해치지 않아서 더 좋고요. 딱 필요한 만큼의 맛을 내주네요.
비비드팜 클래식 연어포케는 상당히 밸런스가 좋네요. 또 먹고 싶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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