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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을 더 맛있게

이연복셰프 짜장면을 집에서_목란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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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듯 자꾸 당겨요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목란에서 파는 짜장면이 냉동식품으로 출시되었어요. 가격은 2인분 9900원이에요. 이연복 셰프의 목란 짜장면을 정말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짜장면이나 짬뽕은 무조건 가게에서 먹는 게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면을 배달시키거나 포장해서 먹는 건 안 하거든요.
요즘 중국집 가는 것도 조심스러워서 짜장면 안 먹은지도 꽤 오래 되었어요. 그래서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2인분이 들어있는데요, 소스 따로 면 따로라서 보관하기도 편해요.

만드는 법도 간단해요. 소스는 뜨거운 물에 중탕하고요, 면은 뜨거운 물에 넣고 2분 정도 끓이면서 해면하면 됩니다. 소스를 먼저 데우고 있다가 면을 익히면 거의 비슷하게 끝나요.
끓인 면은 체에 받쳐 물기를 잘 털어 그릇에 옮겨담고 그 위에 뜨거운 짜장소스를 부으면 돼요.

짜장소스는 살짝 묽은 편이에요. 소스 속 건더기도 풍성하다 할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소스가 면에 착 잘 달라붙는 느낌인 건 마음에 드네요. 면 대비 소스가 아주 풍부해서 밥 비벼먹어도 되겠네, 싶더라고요.
처음 먹는 거라 순정하게 먹고 싶어서 맛을 크게 방해하지 않게 양파와 쪽파 정도만 추가했어요.


비벼보겠습니다.
오오 상당히 잘 비벼집니다. 면발 상태도 냉동면임에도 좋습니다.

면발에 소스 잘 묻습니다. 휙휙 돌리기만 해도 비벼집니다.
면도 비교적 질이 좋아요. 짜장소스는 입에 착 감기는 맛은 없이 슴슴한데 뭐랄까 자꾸 먹게 된달까요.
확실히 동네 잘 모르는 중국집 배달시켜먹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더 맛있게 먹는 팁

청양고추 두 개 종종 썰어 올렸더니 정말 별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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