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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베이컨 달걀 치즈, BCE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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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조식을 브로첸 안에 쏙

독일식 식사빵 브로첸(브레첸)을 좋아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것이 바게트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아 한 번에 먹기 편하거든요. 반 갈라 샌드위치 해도 되고 스프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오늘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존쿡 델리미트에서 나온 브로첸이에요. 해동 후 오븐에 2~3분 정도 구우면 돼요. 생지는 아니고 이미 구워진 빵인데 따끈하고 맛있게 데우는 개념이죠.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셔도 될 것같아요.
오늘은 미국식 조식 베이컨 달걀 치즈를 넣기로 했어요. BLT샌드위치 대신 BCE샌드위치. 채소가 하나도 없는 게 포인트입니다. 가끔 그런 날이 있잖아요.(친구가 오늘은 채소 기분이 아니야, 라고 하더군요.)

베이컨은 존쿡델리미트 목살 베이컨. 다른 베이컨보다 기름이 적어서 담백해요.
먼저 베이컨을 굽습니다.
베이컨이 어느 정도 구워져 기름이 배어나오면 그 기름으로 달갈프라이를 하면 편리하고 맛도 더 좋아요.

구운 브로첸 반으로 가르고 베이컨부터 달갈, 치즈를 차례로 얹은 후 덮으면 돼요.

자 이렇게 완성입니다.

크. 브로첸 위가 살짝 탔는데 그게 또 묘미니까요.
소스는 없어도 되지만 달갈에 간을 더하고 싶다면 케첩 살짝 넣어도 좋아요.


더 맛있게 먹는 팁

베이컨 대신 생햄을 충분히 사용하고 치즈만 더해 심플하게 만들면 진짜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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