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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을 더 맛있게

겨울 가기 전, 과메기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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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포어장 과메기 세트


과메기 좋아하세요? 과메기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데요, 이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기가 힘들어요. 찬바람 불 때부터 슬슬 생각나서 겨울 끝물까지 몇 번을 먹는지 몰라요.

여기저기서 시켜먹다가 최근 정착한 건 양포어장 과메기 채소세트예요. 과메기도 깔끔하게 맛있지만 채소를 정말 푸짐하게 주거든요. 과메기 다 먹을 때까지 채소가 모자라지 않아요.

 

이건 과메기 8미+채소세트입니다. 채소 양이 어마어마하죠. 배추 반통을 줘버리는 스케일. 쌈배추에 물미역도 양이 꽤 되고요, 전용 김도 보기와는 달리 장수가 넉넉합니다. 초고추장까지 살뜰히 챙겨줍니다.

과메기 때깔 한 번 보세요. 윤기가 예쁘게 돌죠? 양포어장 꽁치 과메기는 쩐내나 군맛 없이 깔끔하고 고소해요. 청어 과메기도 있는데요, 내 입맛에는 꽁치가 더 담백하니 좋았어요.

채소와 물미역은 물에 씻어야 합니다. 물에 씻어 좌르륵 펼쳐보았어요. 쌈배추와 쪽파, 고추와 마늘은 모두 세팅한 것이고 배추와 물미역, 과메기는 반 안 되게 담은 거예요.

자 알배추에 물미역 깔고 김 한 장, 초고추장 찍은 과메기에 쪽파, 고추, 마늘 얹어 한 쌈.
이거거든요.
과메기 먹을 땐 정말 생미역 필수예요. 이것 때문에 채소세트를 시키게 돼요.
겨울 다 가기 전에 과메기 한 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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