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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떡볶이를 더 맛있게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좋아요. 그래서 만들 땐 욕심껏 많이 만들기 되죠.
한 번에 다 못 먹으면 두었다가 물 살짝 부어 다시 끓여먹거나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 경우가 많죠. 물론 그것도 충분히 맛있지만 그래도 첫맛보다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좀 색다르게 먹어보세요.
그냥 데우지말고 오븐에 굽는 겁니다.
미니 오븐이라도 충분해요.
오븐 전용 용기에 떡볶이 떡을 가지런히 놓아줍니다. 최대한 떡이 겹치지 않게 놓는 게 포인트라면 포인트입니다. 뒤집거나 섞을 수 없으니 고루 익으려면 가지런히 가지런히. (식은 떡볶이니 꽤 딱딱해졌으니까요)
양념도 채소도 충분히 올려도 괜찮아요.
사실 이 상태로 오븐에 구워도 맛있지만 이왕 하는 거 치즈 하나만 추가해 더 업그레이드 시켜보죠.
피자토핑용 모자렐라 치즈도 좋고, 슬라이스 체다 치즈도 좋아요. 떡볶이를 다 덮을 정도로 푸짐하게 올리세요. 요 치즈는 에멘탈 치즈를 강판에 간 거예요. 눈꽃처럼 포슬포슬하죠.
자 이제 오븐에 구우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오븐 온도와 시간은 조절하세요. 치즈가 부드럽게 녹을 정도가 좋은 분도 있고, 치즈가 쫄깃할 때까지 굽는 걸 선호하는 분도 있겠죠.
이건 미니 오븐에 15분 구운 거에요.
이렇게 떡볶이와는 또다른 떡볶이치즈오븐구이 완성입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정말 일품이에요. 끓이는 떡볶이에 치즈 추가하는 것과눈 또다른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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