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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을 더 맛있게

대충 해도 맛있는 광어초밥 광어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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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88 다시마숙성 광어회만 있다면


노량진88은 노량진수산시장 88번 중개인이 운영하는 수산브랜드라고 해요. 다시마로 숙성한 제주산 광어회가 있기에 사보았습니다.


구성은 이렇습니다. 숙성광어회 120그램과 와사비와 간장.

회로만 먹기엔 양이 살짝 부족한 듯도 싶고, 마침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도 있고 해서 밥과 함께 초밥으로 먹기로 했어요.
초밥이라고 해서 대단할 게 없습니다.
밥에 식초+다시마간장으로 살짝 간해 작은 크기로 뭉친 후 밥 위에 광어회만 얹는 거에요.
이런 식으로요.

초밥8알을 만들고도 회 2점이 남아 그건 그대로 먹기로 합니다. 두툼하게 썬 회라 마음에 들어요.
숙성이 잘 되어 아주 쫀득쫀득 씹는 맛도 좋고, 120그램의 적은 양인데도 지느러미살도 들어있네요.
와사비간장 잘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오늘은 한국식으로 먹어보기로 합니다. 참돔 숙성회를 묵은지에 싸서 밥과 함께 쌈장 찍어먹는 경우 있잖아요. 꽤 매력적인 맛이죠.
광어는 맛이 살짝 흐리고 더 담백하니 묵은지 대신 백김치와 함께 먹어봅니다.
먼저 좀 더 가벼운 맛으로 와사비간장.

오오 좋습니다. 깔끔해요. 백김치와 광어회, 밥과 와사비간장의 조화가 좋습니다.
이제 쌈장을 올려볼까요.

캬. 광어회도 숙성 잘한 두툼한 조각이면 쌈장도 잘 어울리는군요.
초밥인듯 회쌈밥인 듯 묘한 조화가 정말 좋았어요.

노량진88 기억해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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