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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도 많이 많이
양배추 한 통을 샀는데 먹어도 먹어도 남아있어서 김밥에도 넣어먹기로 했어요. 최대한 씹히는 느낌을 줄이려고 채칼을 사용해 아주 작고 가늘게 긁어내듯 채치고, 기름기가 적은 목살베이컨으로 맛과 간을 더하자 싶었죠.
자 이제 시작해볼까요.
밥 위에 양배추 듬뿍 펴고 구운 목살 베이컨 3장을 얹습니다.
양배추와 베이컨이 주가 되는 김밥이라 단무지를 넣지 않는 대신 소금에 절인 오이도 네다섯 줄 충분히 올려 샐러드 느낌을 더하고, 달걀지단과 맛살로 부드러움도 보태줍니다.
자 이제 잘 말면 끝입니다.
이 김밥엔 오이나 양배추 등 채소가 정말 듬뿍 들어가 있어서 채소를 잘 안 먹는 아이들에게 해주기 정말 좋아요. 베이컨이 있으니까 또 좋아하거든요. 양배추를 가늘게 채치면 채칠수록 두드러지는 느낌 없이 조화로우니 채소 잘 안 먹는 어른들도 꼭 해보세요.
나 역시 꼬마손님 대접을 위해 어떨까 싶어 만들어 본 김밥인데 성공적인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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