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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부드럽고 고소한 감자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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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자 많이 먹자


감자만 찌면 불 없이 요리가 가능한 감자샐러드 가득 만들어두면 간식으로, 밥 대신, 반찬으로, 샌드위치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입은 즐겁고 몸은 편하답니다. 특히 여름엔 감자가 맛있고 저렴하기도 하니 감자샐러드 든든하게 쟁여봅니다.
가스불 쓰는 시간을 줄이려고 감자를 깎아 토막내어 쩠어요. 작은 꼼수가 더위를 줄여줍니다.
먼저 찐감자는 식기 전에 숟가락으로 잘 부수어 주세요. 감자가 식으면 잘 안 돼요. 부순 감자에 소금 찹찹 치고요.

오이를 깍둑썰어 넣어줍니다. 김밥용으로 장만해둔 소금에 절인 오이를 대충 썰었어요. 오이는 생오이를 써도 되고 소금에 살짝 절여도 됩니다. 감자가 좀 퍽퍽한 식감이니 오이나 사과 등 아삭한 식감의 재료가 들어가는 것이 맛도 식감도 좋습니다.

캔옥수수 스위트콘도 추가합니다.

자 이제 마요네즈를 넣고 비비듯 섞으면 됩니다.

감자 알갱이가 좀 씹히는 게 좋은 분은 대충 뒤적이듯 섞고, 감자가 부드럽게 으깨진 것이 좋다면 찰지게 비비세요. 마요네즈 양으로 취향에 따라 점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과정에 생략되었지만 참외 반 개 썰어넣었어요)

감자샐러드 한 스쿱, 즐겁네요.

더 맛있게 먹는 팁

사과가 없다면 요즘 제철, 참외 씨 빼고 썰어넣어보세요.

어른의 감자샐러드를 즐기고 싶다면 사과 대신 양파를 넣어보세요. 적당한 크기로 다진 양파를 물에 잠깐 담가 매운기를 빼고 넣으면 아삭하고 상큼해요. 적양파를 사용하면 물에 담그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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