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근길도 든든하게

요즘 제철, 청귤청 만들기

728x90

껍질이 얇아 청으로 딱


요즘 청귤, 풋귤이 나오는 계절이에요. 청귤은 껍질이 얇아 청으로 만들면 즙이 풍부해서 좋아요. 또 수입 레몬이나 자몽에 비해 좀 던 안심이 된달까. 껍질 표면이 깨끗한 것도 마음에 들고요.

먼저 청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베이킹소다나 에코샤워 푼 물에 청귤을 10분 정도 담가둔 후  잘 씻어 건지면 됩니다.

청귤 꼭지와 끝 부분은 살짝 자르는 것이 맛도 더 깔끔하고, 즙도 잘 나요.

과일청을 만드는 건 매우 간단하죠. 과일을 써는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과일 무게와 설탕 비율은 보통 1대1로 하는데, 취향에 따라 설탕을 좀 줄여도 됩니다.

이렇게 청귤 적당히 썰고, 설탕 뿌리고 또 청귤 썰어 깔고 설탕 뿌린 후 잘 버무려주면 됩니다.

참, 유리병 열탕 소독해야 하는 거 아시죠? 냄비에 물 끓이고 병 거꾸로 세워 뜨거운 증기와 물로 소독하면 됩니다.

청귤청은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 냉장고에 두세요.
일주일 정도 지난 후부터 먹으면 됩니다. 요즘처럼 더울 땐 탄산수에 타서 시원하게 먹고, 쌀쌀해지면 뜨거운 물에 타서 청귤차로 드셔도 좋아요.
아 요즘 유행하는 오렌지라떼처럼, 청귤라떼 만들어도 좋겠네요.
냉장고에 청귤청이 있으니 괜히 든든하네요.



728x90

'출근길도 든든하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어 바게트 샌드위치  (4) 2021.08.18
프렌치토스트  (6) 2021.08.16
짭잘 고소한 명란바게트  (9) 2021.08.13
실패없는 어묵볶음 _ 소박한 일식일찬  (8) 2021.08.12
훈제오리볶음밥  (4) 202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