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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짭잘 고소한 명란바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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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맛있게


냉동실에 묵은 명란이 애매하게 남았더라고요. 반찬으로 만들려니 양파나 대파 등 채소가 없어서 어쩔까 하다가 명란바게트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리치몬드제과점의 명란바게트, 꽤 좋아하거든요. 그 맛을 더듬어 따라해볼까봐요.
먼저 명란을 잘 으깬 후 마요네즈를 넣고 섞어줍니다.

마요네즈를 많이 넣으면 부드럽고 고소하고요 마요네즈를 적게 넣으면 포슬하고 찝잘한 명란 맛을 더 살릴 수 있어요.
바게트나 식빵을 적당한 두께로 잘라 한 면에 마요네즈 섞은 명란을 발라줍니다.

마늘바게트 만드는 것처럼 바르면 돼요. 명란을 두껍게 바를수록 간이 세지는 건 알고 계시죠?
자 이렇게 명란 바른 빵을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명란이 익을 정도로 구워주세요. 나는 170도에 10분 정도 구웠어요.

자 이렇게 완성입니다.
찝잘한 빵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해보세요. 쉽고 간단한데 정말 별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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