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근길도 든든하게

팽이버섯달걀국

728x90

속 편하고 부드러운 따끈한 국물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기운이 완연한 계절입니다. 이런 계절에 아침밥을 먹을 땐 부담스럽지 않은 국 한 그릇이 있다면 마음이 따뜻해지죠.
이런 국으로 맞춤한 게 달걀국입니다. 팽이버섯 한 줌을 넣으면 금상첨화고요.
우선 냉동실에 얼려 둔 멸치다시마 육수를 꺼내 냄비에 담고 불에 올려 녹입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낼 때 무도 넣어 우리고,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 버리고 무는 나박하게 썰어 육수와 함께 소분해두면 국이나 찌개 밑국물로 사용할 때 따로 무를 넣지 않아도 되고 국물도 더 깊어져서 좋습니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팽이버섯 한 줌을 넣어주세요. 건더기 건져먹는 걸 좋아한다면 한봉지 다 넣으셔도 됩니다.

팽이버섯이 익어갈 때쯤 달걀 하나 잘 풀어서 국물 위로 쪼르륵 둘러가며 부어줍니다.
그리고 쯔유나 국간장으로 간하면 끝.

정말 간단하지만 맛있는 국이 완성되었어요.
속도 편하고 부드러워서 아침에 먹기 딱입니다.



728x90

'출근길도 든든하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양어묵 유부초밥  (8) 2021.10.07
구운쇠고기버섯샐러드  (4) 2021.10.06
마늘셀러리버터감자구이  (6) 2021.09.29
골뱅이비빔국수  (6) 2021.09.26
전복버터구이  (6) 202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