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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마늘셀러리버터감자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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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수고로 멋진 맛을


기름기 적으면서도 풍미는 좋은 버터감자구이. 마늘이나 셀러리, 바질 등의 향신채를 이용해 기름을 내서 구우면 훨씬 더 맛있어져요.
냉동감자튀김 제품도 물론 잘 나오지만 가끔 시간과 수고를 들여 해먹어도 좋아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굽는 시간이 길 뿐, 솜씨가 썩 필요하지 않아서 쉽기도 합니다.


먼저 감자는 반달감자 모양으로 적당한 두께와 굵기로 일정하게 썰어 물 자작하게 붓고 소금 좀 넣어 4분 정도 삶아줍니다. (감자 반 정도 익힌 상태)

삶은 감자를 체에 받쳐 물기를 빼두세요.


작은 프라이팬에 기름 좀 자작하게 붓고 썰거나 다진 마늘과 셀러리 잎파리 약간, 마른 바질을 넣고 가열해  허브기름을 만듭니다. 꼭 셀러리일 필요 없어요. 고수도 좋고 대파나 양파도 괜찮습니다.

마늘과 셀러리 잎이  등이 완전히 익어 부피가 확 줄면체에 받쳐 건더기는 버리고 기름만 받아둡니다.

다시 작은 프라이팬에 허브 기름 붓고 버터 적당량 녹인 후 소금 찹찹 칩니다.

여기에 삶은 감자 넣고 잘 뒤적여 오일버터가 잘 묻도록 해줍니다.


오븐이  있으면 오븐에 노릇하게 앞뒤 뒤집어가며 굽고 (아마 200도에서 60분 이상) 없으면 에어프라이어에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뒤집어가며 굽습니다. 이 과정이 제일 길어요. 최소 40분은 걸리는 듯해요.

자 이렇게 맛있는 허브버터감자구이 완성입니다.

시간은 꽤 걸리긴 하지만 굽는 시간 제외하면 과정이 어려운 건 아니에요.
간도 너무 걱정할 것 없어요. .소금만 쏟지 않으면 됩니다. 싱거우면 케첩 찍어먹어도 되고 좀 짠 건 감자요리의 미덕이니까요.
요렇게 구운 감자는 식어도 맛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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