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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나는 이 맛
평소엔 치즈 오븐 스파게티를 먹지 않아요. 떡볶이에도 라면에도 치즈를 넣는 걸 선호하지 않고요. 치즈는 샐러드나 샌드위치, 카나페 등으로만 즐기는 편입니다.
그런데 아주 가끔, 꾸덕하고 고소한 치즈를 듬뿍 올린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감기로 며칠 호되게 앓은 후인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냄비 두 개로 조리 시작.
냄비 하나엔 물 가득 붓고 소금 좀 넣고 파스타를 삶고 다른 냄비엔 올리브유 두르고 다진 양파, 새우 등을 넣고 볶어줍니다.
새우가 거의 익으면 블랙올리브를 넣고 토마토소스를 넣고 끓입니다. 이번에 쓴 소스는 데체코 토마토 소스예요. 누구나 좋아할 무난한 맛입니다.
파스타 면이 거의 다 익으면 소스 냄비로 옮겨주세요. 파스타 면도 데체코 링귀니예요. 면이 살짝 넓어서 양념이 잘 묻습니다.
소스가 충분히 묻은 파스타를 접시에 담고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줍니다.
전자렌지나 오븐에 넣고 5분 정도 돌려줍니다. 파스타가 거의 다 익은 상태이므로 치즈가 녹을 정도면 됩니다.
자, 완성입니다.
치즈에 포크를 꽂아 푹 떠보세요. 치즈와 토마토 소스, 파스타의 조화가 정말 좋아요.
한 끼 정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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