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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가을 오기 전 파스타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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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먹을 수 있을 때 먹자

추석이 지나고 마지막 남은 더위가 힘을 쓰는 모양이에요. 여름 다 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땀이 주르륵 흐르다니. 하지만 이 더위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아니까 여름 더위처럼 찌능스럽진 않아요. 오히려 이 더위를 즐기자 싶은 마음이랄까요.
그래서 냉파스타, 파스타샐러드를 해보았어요.

냉장고에 있는 것, 탈탈 털어보았어요. 블랙올리브, 방울토마토, 양파, 셀러리 등을 적당한 크기로 썰고 올리브유 듬뿍, 소금 조금, 레몬즙 약간 넣고 섞어줍니다. 셀러리 없다면 오이도 괜찮고 방울토마토 대신 토마토도 좋아요. 단맛을 나고 싶다면 참외를 넣어도 돼요.

숏파스타 소금 넣고 삶은 후 찬물에 한 번 헹궈주고 미리 버무려둔 샐러드에 섞어줍니다. 간을 봐서 소금이나 레몬즙 좀 더해줘도 좋구요.
이렇게 만든 파스타샐러드는 냉장고에 두고 아주 차게 먹어도 별미예요.
찬바람 불기 전, 꼭 한 번 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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