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애 쌜모네키친 그라브락스 연어

생연어와 훈제연어를 합친 듯

쌜모네키친 연어를 좋아해요. 확실히 불쾌한 비린맛이 없거든요. 그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그라브락스 연어예요. 생연어를 숙성시킨건데 비트를 더해서 연어 색깔이 좀 더 진하고 선명해요.
내가 그라브락스 연어를 좋아하는 건 식감과 두께, 그 맛이 훈제연어의 좋은 점을 취했다고나 할까요. 훈제향은 당연히 없지만 생연어 특유의 물컹함 대신 쫀득하고 농축된 맛이 있다고 느꼈거든요.
숙성방법때문인지 생연어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에요.
참, 그라브락스 연어는 땅속에 묻은 연어라는 뜻이래요. 예전 스칸디나비아 어부들이 연어를 발효시킨 방법이었다네요.(마켓컬리 상품 설명 참조)

 

쌜모네키친 그라브락스 연어 패키지입니다. 200그램 한 팩이에요. 정말 다른 것없이 연어만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빵 위에 올려도 좋고, 채소를 더해 샐러드로 먹어도 좋죠.

오늘은 연어덮밥으로 먹으려고요. 밥 위에 연어 한 점 한 점 차곡차곡 포개 올리고 간장 머금은 생와사비 듬뿍.
먹을 땐 밥과 연어, 와사비 잘 말아서 간장에 콕.
연어덮밥은 비비는 것보다 이렇게 밥과 연어 가지런히 떠서 먹는 게 훨씬 좋아요.
당분간 쌜모네키친 그라브락스 연어는 나의 최애 연어입니다!

더 맛있게 먹는 팁

어린잎채소 샐러드를 곁들여보세요. 렌치드레싱 뿌렸더니 훨씬 더 싱그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