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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말아보아요

입안 그득 신선한 새싹채소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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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듬뿍 넣어보세요

새싹채소는 비빔밥에 자주 쓰이는 귀여운 채소인데요, 비빔밥을 썩 좋아하지 않는 저는 김밥에 넣어 먹곤 해요. 김밥에 새싹채소? 하겠지만 새싹채소의 매력이 엄청 잘 발현되는 요리라고 생각해요.

새싹채소는 보통 두세가지 종류가 같이 한 팩에 담겨있어요. 한 번에 씻어 섞어넣어도 되지만, 되도록 종류별로 씻어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 게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 좋더라고요.


새싹채소의 아삭하고 싱그러운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서스 등을 치지 않는 게 좋거든요. 그러니 김밥용 밥에 평소보다 간을 더 세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기름도 듬뿍 간장도 넉넉히 해서 참기름+간장으로 밥 비빈 후 김에 잘 폅니다.
사진으로는 안 보이지만 슬라이스 치즈도 반으로 나눠 밥 위에 편 후 새싹채소 듬뿍 올리세요. 간을 더해 줄 절인 오이와 맛살 정도만 추가한 후 잘 말면 됩니다.
김밥에 넣은 새싹채소는 브로콜리, 적채, 다채 라고 하는데 뭐가 뭔지 구분은 못해요.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

자, 말아진 모습니다.
김밥 한 줄이지만 색이 다채롭죠? 새싹채소 종류에 따라 살짝 매운 맛도, 아린 맛도, 시원한 맛도 느낄 수 있어 좋아요.
입안 가득 신선함이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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