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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가리비육수 해물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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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다 써야지


친한 친구가 가리비를 무려 3kg나 보내줘서 삶아 먹고 구워먹고 푸짐하게 먹었어요

다시 생각해도 군침도네요. 가리비를 삶고 난 가리비육수 정말 아깝잖아요. 가리비 맛 듬뿍 담긴 거니까요.

가리비 육수를 이용해 칼국수를 끓였어요. 가리비 육수 간을 미리 보세요. 어떨 땐 꽤 짜서 물을 섞어야 할 때도 있거든요. (가리비찜할 때 물을 적게 잡아 화르륵 끓여서 더 그런 듯)

자 전 가리비 육수에 물을 좀 탔어요. 그리고 팔팔 끓입니다. 대파 종종 썰어넣고 칼국수 면을 넣어줍니다. 생면으로 하지 않고 건면으로 했어요. 집에 건면밖에 없었어요.

냉동실에 반건 오징어 있는 거 생각나서 다리 부분만 가위로 잘라 넣어주고 대파를 더 추가했어요.
7분쯤 끓여 면이 완전히 익으면 간을 보세요. 기호에 따라 국간장을 살짝 추가하셔도 향이 좋습니다.

 이렇게 칼국수집 못잖은 가리비 해물칼국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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