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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콩나물무침_소박한 일식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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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반찬 기분 나죠


콩나물은 참 저렴한 식재료입니다. 한 봉지 사면 콩나물국과 콩나물무침 반찬 두 가지도 가능하죠.

오랜만에 칼칼하고 아삭한 콩나물무침이 먹고 싶어 한 봉지 샀습니다.

콩나물 삶을 땐 처음부터 끝까지 뚜껑을 닫거나, 열거나 중 한 가지를 택해야 해요. 닫았다가 열면 콩나물비린내가 나더라고요. 전 익는 것도 체크할 겸 항상 열고 삶아요.
콩나물국도 할 거라면 물을 넉넉히 잡으시고, 무침만 할 거라면 물 많이 안 잡아도 됩니다.

콩나물 삶는 동안 양념장 준비해둡니다. 전 국간장, 참기름, 통깨, 고춧가루를 적당히 섞어요. 엄마는 다진마을도 넣으시고 쪽파도 종종 썰어 넣지만, 안 넣어도 괜찮아요. 오히려 없는 편이 깨끗한 맛이 나는 듯요. (개취입니다)

삶은 콩나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자, 이렇게 반찬 한 가지 뚝딱. 아삭아삭 상큼한 콩나물무침입니다.

더 맛있게 먹는 팁

정식 콩나물국은 아니어도 됩니다. 콩나물 삶은 육수와 콩나물 아주 조금 따로 남겨 소금간 더해 콩나물국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매운 거 먹을 때 차게 식힌 콩나물국 정말 반갑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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