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말이튀김으로 요리 한 접시

유자간장에 대파 더하면 핵맛

김말이튀김을 아주 좋아해서 냉동 김말이튀김을 이것저것 사곤 해요. 제일 만만하고 자주 사는 건 튀김공방 김말이튀김이에요. 튀김공방 사옹원은 여러 튀김과 전을 꽤 맛있게 하는 브랜드죠. 특히 오징어튀김은 정말 알품이고요.
오늘은 더 바싹해졌다는 김말이튀김을 먹어보았습니다.

김말이튀김 맛이 거기서 거기인 것같지만, 당면과 아주 조금 들어가는 부재료의 배합과 간, 튀김옷의 바싹함에 따라 맛이 달라지않아요.
튀김공방 감말이튀김은 떡볶이 없이 김말이튀김만 먹어도 충분해요.
그래서 곁들임 음식이 아니라 단독으로 한 접시, 자주 먹어요.
살짝 출출할 때 그만이거든요.
에어프라이어 180도 10분 돌리면 됩니다. 더 바싹하게 드시려면 시간을 2~3분 추가하세요.

짜잔. 바삭바삭 맛있는 김말이튀김 완성입니다.
이대로 먹어도 좋고 간장 살짝 찍어 드셔도 좋아요.
좀 더 맛을 올리려면 유자간장 슬슬 뿌리고 대파 송송 썰어 올려보세요.

간장에 살짝 절여진 김말이와 대파를 함께 먹으면 유린기 소스 비슷한 맛이 납니다. 남아 있는 기름기를 유자간장이 싹 씻어주어 아주 개운하고 고급스러워요.
유자간장 없을 땐 간장+물+식초 동량으로 섞어 뿌려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