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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도 든든하게

베이컨감자볶음_소박한 일식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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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고소하게


동네 마트에서 유통기한 임박상품으로 베이컨을 싸게 팔고 있더라고요. 욕심이 나서 하나 업어왔는데 식빵이나 바게트가 없어 먹기가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감자와 함께 볶아 반찬으로 먹기로 했어요. 감자와 베이컨은 참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감자볶음의 핵심은 감자의 전분기를 빼는데 있어요. 감자를 적당한 굵기로 썬 후 물에 담가 10분쯤 두면 됩니다.
베이컨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프라이팬에 올려 먼저 적당히 굽습니다. 별도로 기름을 두르지 않고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으로 감자를 볶을 거거든요.

베이컨에서 기름이 적당히 배어나오면 감자를 넣고 볶습니다.

감자에는 따로 소금을 찹찹 뿌리고 베이컨과 감자가 잘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사각거리는 감자볶음을 좋아한다면 살짝 딱딱하다 싶을 때 불 끄면 됩니다. 불을 끈 후에도 잔열로 감자가 더 익으니까요.
이렇게 담백하고 고소한 베이컨감자볶음 완성입니다.

더 맛있게 먹는 팁

버섯을 넣어 베이컨버섯감자볶음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버섯은 금방 익으니까 감자가 반쯤 익은 후 버섯을 넣는 게 좋아요. 처음 넣을 때 한쪽으로 몰고 버섯에만 소금을 약간 쳐서 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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