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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국물 미리 얼려두면 편해요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국물이 최고죠. 차가운 국물에 담긴 메밀소바 한그릇이면 더위를 잠시 잊는데요, 이런 차가운 국물을 먹으려면 약간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밑국물이 되는 육수를 얼려두는 것이죠.
이렇게 멸치다시마 육수를 500mm 생수병에 얼려두었다가 냉장실에서 녹이면 1인분씩 냉국수 말 때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메밀소바에 빠지면 섭섭한 무는미리 갈아서 냉장실에 차게 보관하세요.
오늘 메밀소바에 쓸 메밀면은 이거예요.
100퍼센트 메밀면이고요, 냉동 상태 그대로 물이 끓으면 3분 삶으면 되는 간편한 면입니다.
최대한 덥지 않게 불 쓰는 시간을 최소화해서 면 삶으려면 전기포트로 물 끓인 후 냄비에 넣고 면을 삶으면 됩니다.
면 삶는 동안 재빨리 육수를 준비합니다.
멸치다시마육수에 쯔유를 더해 밑국물을 만듭니다. 장국에 적셔먹는 형태가 아니라 국물과 함께 먹는 것이니 너무 짤 필요 없습니다. 멸치다시마육수와 쯔유 비율은 5대1정도여도 충분할 것같아요.
자 그 사이 익은 면은 건져 찬물에 충분히 헹궈서 전분기를 완전히 뻬사 국물에 넣어주세요. 위에 간무와 와사비, 김가루를 올리면 기본적인 메밀소바 완성입니다.
내 경우 김 대신 버섯전복장조림과 간장새우 등 간장 양념된 고명을 추가했어요.
더 맛있게 먹는 팁
간무와 와사비, 쯔유 맛이 일본식 메밀소바의 특징같은 거니까요, 그외 고명은 좋아하는 것으로 올려도 좋을 것같아요. 유부나 새싹채소, 달걀말이, 튀김 등 다양한 재료들이 쯔유와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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