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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토스트 업그레이드
수퍼를 지나가는데 한 봉지에 천 원인 토스트용 식빵을 발견했어요. 어쩐지 살짝 힙하잖아요. 유명짜한 빵집의 맛있는 식빵도 좋지만요. 괜히 반가워서 한 봉지 업어왔어요.
막상 그냥 먹긴 그래서 버터에 구워먹자 하다가, 오랜만에 뜨끈한 핫 샌드위치 먹자 결심했지요.
프라이팬에 버터 듬뿍 녹여 시들시들한 샐러드 채소 섞은 계란물 두툼하게 부쳤어요.
계란토스트에 양배추나 당근, 양파 정도를 주로 넣지만 양상추나 적양배추, 치커리도 의외로 괜찮으니 시들시들한 샐러드 채소 있으면 이렇게 소화하셔도 좋아요.
두툼한 달걀부침 다 되면 접시에 옮겨놓고 다시 버터 듬뿍 녹여 식빵 4장 양면으로 굽습니다.
식빵이 버터를 듬뿍 먹도록 요리조리 버터 더 녹이는 게 맛의 포인트.
이제 구운 식빵과 달걀부침 합체만 하면 돼요. 오늘은 케첩 대신 바베큐소스를 뿌려요.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거든요)
자 이렇게 완성입니다.
훈제오리 남은 게 있어서 샌드위치에 추가해보았어요.
오오 요것도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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